진천교육지원청, 한국리서치 의뢰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택진)이 진천읍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여론조사 결과, 8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진천읍에 사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단설유치원 설립 여론조사를 했다.

신뢰 수준 95%에 표집 오차 ±3.5% 포인트인 이번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8%(704명)가 찬성을, 12%(96명)가 반대했다.

교육지원청은 24일 진천문화원에서 단설유치원 설립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7월께 충북도의회에 1회 추가경정예산안 78억여원을 제출할 계획이다.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6일 여론조사, 공청회 등 지역 여론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천 단설유치원 설립 예산 78억여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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