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건강권 회복과 재정 보호 기반 마련

증평군의회는 17일 92회 임시회에서 황근례 의원을 비롯 6명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증평군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흡연과 암 질환 등 사이에 구체적인 인과관계가 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문가그룹의 발표 등을 기반으로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 촉구와 금연관리 정책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원 발의됐다.

이 결의안에는 군민의 건강권 회복과 재정 보호에 대한 담배회사의 실효성 있는 책임을 묻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하는 것을 비롯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대책 마련, 금연시설 관리 및 금연운동의 활성화 등 군민건강 보호에 대한 군의 책무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황근례 의원은"흡연피해에 대한 지역적 관심이 제고되고 실효성 있는 대책과 개선방안 등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