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697호서 진입 폭 좁아 사고 위험

공주시가 지방도 697호에서 이인면 산의리를 연결하는 리도 202호선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4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리도 202호선은 지방도 697호에서 이인면 산의리로 진입하여 반송리로 연결되는 도로로 그동안 좁은 노폭으로 통행에 큰 불편이 따르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확·포장에 대한 필요성이 자주 제기된 곳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 구간 684m에 대한 설계를 완료 하고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1구간 295m를 폭 8m의 도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잔여구간인 389m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확·포장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방도 접근성 향상과 마을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철 시 도로계획담당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노폭이 협소한 도로구간을 개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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