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기동반 운영·안전표지판 설치로 사고예방

농번기를 맞아 금산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농민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봄철을 맞아 농기계 현장교육 및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농기계 현장 교육을 위해 기동반을 구성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연간 6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문 기술교관
3명의 방문 교육과 더불어 1만원 미만의 농기계부품은 무료로 교환 수리 정비해 준다.

특히 올해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표지판을 제작 경운기 및 동력운반차등에 부착
, 교통사고에 방지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 농기센터는 경운기와 관리기 등의 오일을 10년간 교환하지 않아 새어나온 오일로 토양환경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친환경오일로 교환할 방침이다.

현재 농기센터에는 농기계
72420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 농가수도 3월 현재 작년대비 15%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로 농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기종은 농번기에 일시적으로 사용예약이 몰려
1달 전에 예약 사용하는 문제점도 있지만 임대농기계로 적기영농작업을 통해 농업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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