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당 18일 경선룰 최종 확정...4월12일 경선

새누리당 새종시장 후보경선을 위한 국민 참여선거인단이 133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시당 사무실에서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를 열고 이같이 ‘경선 룰’에 대한 지침 안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선준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은 대의원 20%, 당원 30%, 일반국민 30%, 여론조사 20%, 이른바 ‘2:3:3:2 룰’을 적용해 대의원 333명, 당원 500명, 일반국민 500명 등 총 1333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20%에 해당되는 여론조사는 중앙당에서 샘플(1000여명 예상)을 만들어 별도로 공정하게 실시키로 했다.
부족한 대의원은 책임당원에서 늘리고 당원선거는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책임당원만으로 충분해 일반당원까지 확대하지는 않기로 했다.
국민 참여선거인단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유한식 현 시장 캠프와 최민호 예비후보 캠프도 분주해 지기 시작했다.
세종시당 관계자는 “이번 세종시장 후보 경선은 공정하게 국민 참여선거인단을 결정한 만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경선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 캠프모두 “1차 관문인 당내 경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얼마 남지 않은 경선 일까지 당원과 시민들을 위해 모든 역량 를 쏟겠다”며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4월12일 실시되는 새누리당 세종시장후보 경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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