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인증… 국내 73번째 정회원 가입

당진시보건소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사무국(동경 소재) 연맹위원회 회의를 거쳐 건강도시로 최종선정됐다.

당진시보건소는 지난달 24일 시의 비전과 목표, 도시프로파일, 건강문제 등 제반서류를 제출했으며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사무국은 국내서 73번째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시보건소는 그동안 관련 공무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하고 설문조사 실시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등 건강도시 가입을 위한 준비와 건강도시연맹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 회원도시 간의 상호 협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자문을 통해 건강 관련 정책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4월 8일 보건의 날 기념식에 맞춰 ‘건강도시 당진 선포식’을 개최 하는 한편 도시환경분야 건강서비스 분야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건강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건강도시연맹은 2003년 설립된 기구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로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주장한 건강도시운동에 동참 하고 있는 도시와 관련 연구기관 NGO 등이 소속돼 있으며 현재 9개국 157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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