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평새마을금고 앞

증평/한종수 기자 =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증평군민의 서명운동이 26일 시작된다.

증평발전포럼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으로 구성한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증평읍 중동리 증평새마을금고 앞에서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추진위는 이어 교육부를 방문해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하고 기획재정부도 방문해 관련 예산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에 앞서 증평군의회(의장 박석규)도 21일 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추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증평군내 학교 수는 10개교로 인근 괴산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학생 수는 5100여명으로 두 배가 넘고 있어 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교육지원청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교육지원청 설립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의사를 도교육청 및 중앙정부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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