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 기업 유치에 나섰다.

19일 군은 조병옥 부군수를 단장으로 9명의 투자유치위원과 6명의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음성군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업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등을 홍보하고 있다.

투자를 약속한 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기업체 협의회를 열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혁신도시와 원남산업단지, 생극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홍보물을 활용해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군은 수도권에서 3년 이상 사업실적과 고용인원 30인 이상 기업에 투자금액의 3~10% 이내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업에 입지 투자금액의 25% 이내, 설비 투자금액의 7~20% 이내로 각각 지원하고 있다.

수도권 이전기업과 다른 지역 이전기업,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음성군 고용률은 경제활동 인구 대비 취업자 수는 69.7%로 도내 12개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옥 음성부군수는 “지역 투자환경 설명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으로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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