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진미 2공장’(충북 보은군 소재)이 생산·유통한 ‘막김치(배추김치)’ 등 5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Yersinia enterocolitica)가 검출돼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식품은 (주)진미 2공장에서 제조한 ‘진미깍두기’(제조일자 2014년 3월 5일) 제품이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식중독균으로 0~5℃에서도 발육이 가능한 저온세균이다. 발열, 복통, 설사를 수반하고, 잠복기는 4~6일 정도로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오염된 물과 덜 익힌 육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며, 구매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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