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서 합동연설회…사전투표·여론조사 선정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가 4월 22일 결정된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22일 충북지사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서규용·안재헌·윤진식·이기용 등 충북지사 경선 후보자와 간담회를 열고 선거인단 규모와 경선일정, 권역별 합동연설회에 관한 설명을 한 뒤 합의서에 서명했다.
선거인단 규모는 대의원(20%)과 당원(30%), 국민참여선거인단(30%)을 포함해 8000명으로 구성된다. 여론 조사 20%는 별도다.
새누리당은 3월 21일 HCN충북방송을 시작으로 26일 CJB청주방송, 4월 2일 청주MBC 등 3차례의 정책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 4월 15일 옥천을 시작으로 16일 청주·청원, 17일 음성, 18일 충주, 19일 제천·단양에서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또 다음달 21일 당원선거인단과 국민참여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시·군별 사전투표를 실시한 뒤 22일 청주에서 합동연설회와 대의원선거인단 투표를 하고, 사전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한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통해 6.4지방선거가 도민축제의 장으로 승화돼 도민들께 희망이 넘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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