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예비후보 등록…전체 20명 예상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당원 11명이 6.4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충북도의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장기집권 음모에 절대 굽히지 않고 한 치의 타협과 일탈 없이 국민과 도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신장호 도당위원장은 충북지사 후보로, 장성유(진천군공무원노조 사무국장)·이명주(통합진보당 청주시지역위원장)·양인철(공공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부지부장)·장두섭(통합진보당 보은옥천영동지역위원장) 등 4명은 진천1·청주8·청주7·영동1 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나섰다.
정남득(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 사무국장)·이상덕(청주청년회장)·김영옥(충주사랑시민연대 사무국장) 등 3명은 청주·충주시의회 의원 후보로 등록했다.
김도경 충북도의원과 김기형·김상봉 진천군의원은 조만간 접수키로 했다.
신 위원장은 “향후 추가 등록하는 후보까지 전체 20여명이 출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