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맞아 20만포기 꽃길 조성
새봄을 맞은 청주가 ‘꽃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19일 청주시청 소공원에서 사회적 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이 봄꽃을 심고 있다.
시는 상당구 월오동 직영 꽃묘장 하우스 3558㎡에서 생산한 프리뮬러, 시네라니아 등 17종의 봄꽃 20만포기를 다음달 중순까지 청주 도심 곳곳에 심는다.
상당로와 육거리, 청주대교 등에 화분 500개를 설치하고, 교통섬 20곳, 상당로 30곳, 사직대로 15곳, 지하상가 8곳 등 도로변 화단에 다양한 봄꽃을 심기로 했다. 사회적 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 80명을 동원, 동부우회도로 등 외곽도로와 무심 동·서로 하천변 등 제비붓꽃, 인동덩굴 등을 심어 야생화 꽃길을 조성한다.
마을 안길과 공한지 등에도 손바닥공원 가꾸기 사업을 벌여 아름다운 청주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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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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