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통합관제센터 김동수(사진) 경위가 위기에 몰린 노인을 구해 화제다.

김 경위는 전동식 휠체어를 타고 오르막길을 오르던 한 노인이 휠체어에 문제가 생겼는지 꼼짝 못하고 있는 것을 CCTV 모니터에서 확인하고 대소파출소로 연락해 노인을 구했다. 노인은 좁은 길에서 고장 난 휠체어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령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대소파출소 이상현 경사, 송성근 순경은 배터리가 방전돼 움직이지 않는 휠체어와 노인을 순찰차에 태워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김 경위는 “CCTV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많이 쓰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빠르게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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