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축산인들, 46명 어린이에 ‘새 생명’

천안 축산농협이 백혈병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금 2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천안지역의 축산인들이
7년째 백혈병 소아암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46명의 어린이들이 새명의 기쁨을 누렸다.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 19()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에 백혈병 소아암 후원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올해에도 FTA로 쇠고기 수입과 가축의 산지가격 하락, 사료가격 인상 등에 이어 AI로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당기 순이익의 1%를 백혈병 소아암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600만원을 전달해 46명의 소아암 환자들이 새생명을 얻었다.

박우성 충청지회장(단국대 천안병원장)천안지역 축산인들의 후원으로 소아암을 앓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축산인들의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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