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윤재필(44·사진) 조사관이 300회째 헌혈로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시 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윤 조사관은 지난 18일 300회째 헌혈을 하면서 명예의 전당 300회 이상 헌혈자 125번째 주인공이 됐다.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는 100회 이상 헌혈을 하면 오를 수 있으며 이날 현재 6757명이 기록돼 있다.
윤 조사관이 헌혈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85년부터로 30년 동안 매년 10차례씩 헌혈을 한 셈이다.
그가 나눠준 ‘사랑의 피’ 총량은 12만㏄로, 성인 남성 30명분(1인당 4200㏄)에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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