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경연 등 축제 형식

증평/한종수 기자 = 증평공고(교장 어득용)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문화의 날'을 운영한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을 낮추고 즐거운 학창 생활을 돕기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민속놀이 경연, 문화·음악행사 등 소규모 축제를 마련한다.

행사 지원을 위해 학교는 학생문화부를 새로 만들고, 학교 예산에서 1000만원의 행사비도 지원한다.

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학생문화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패션쇼, 노래자랑, 요리 경연대회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학생 함께 걷기 등 사제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는 26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문화의 날' 선포식을 갖고 학생 다짐문 낭독, 교사와 학생 간의 따뜻한 정 나누기 인사, 사랑·행복의 박 터트리기, 사랑의 빵 나누기 등 첫 행사를 진행한다.

어득용 교장은“학생들이 좀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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