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야권 후보 5명이 25일 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예비후보자들은 민주당 소속의 구본영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과 이규희 멋진천안만들기 대표,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 한태선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4명과 무소속의 박성호 전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다.
이들 5명은 이날 오전 천안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장기집권을 막아내고 천안시민이 바라는 행복하고 새로운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실무협의회의 첫 번째 모임은 목요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합의안에서 내달 안으로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경선 방법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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