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52억원 등 2018년까지 217억원 투입

증평/한종수 기자 = 증평군은 환경부가 공모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사업에 선정돼 보강천 수질 개선을 위한 국비 152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8년까지 217억원(국비 152억원, 도비 17억원, 군비 48억원)을 들여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하루 처리용량 200t)과 증평 5단계 하수관거 19.1㎞ 구간을 정비한다.

1987년 설치된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처리 효율 저하로 하천 오염 우려가 컸으나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해 폐수 전처리와 1차 처리 시설, 중계펌프장 등을 시공한다.

아울러 증평읍 사곡·용강·남하2·원평·송산리와 도안면 광덕리 등 19.1㎞ 구간 하수관로를 정비, 오·폐수의 하천유입을 막아 수질 개선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현재 증평읍 연탄리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증평읍 시가지에서 흘러드는 각종 오염원을 처리하고 있다"며"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강천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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