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산물 연합사업 대약진의 해’ 선포

충북농협과 충북도내 46개 연합마케팅 참여농협은 27일 대회의실에서 2014년을 충북농산물 연합사업 대약진의 해로 선포하고 올해 충북농산물 1300억원을 판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이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본부·연합사업단)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간의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 수행하는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산지 유통주체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농협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61개 조직의 정예 공선출하회와 7개 연합사업조직을 육성해 985억원 가량의 원예농산물을 판매했으며, 그 중 150억원 가량의 물량을 농협안성물류센터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산물유통계열화에 주력해왔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우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팔아주는 판매 농협 구현을 위해 내실 있는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 농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재남>




사진설명: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오른쪽 앞줄 일곱 번째)과 연합마케팅 참여농협 조합장들이 충북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는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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