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5억원 투입


<사진설명> 연병호 생가 전경


증평/한종수 기자 = 증평 연병호 생가(충북도 기념물 122호) 주변이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도안면 석곡리 일대 3만200㎡ 부지에 역사문화 탐방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해 항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군은 28일 열린 설명회에서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토지 보상이 끝나는 대로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연병호(1894~1963) 선생은 일제강점기 중국으로 망명해 대한광복단에 가입한 뒤 국내에 들어와 비밀 항일운동단체인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을 조직해 활동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홍성열 군수는"연병호 생가 주변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애국지사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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