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힐빙 관광도시 부문 2년 연속 석권

단양군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도시브랜드로 2014년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시상식’에서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의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은 단양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안한 휴식을 시각적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국 소비자 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힐빙 관광도시 부문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단양팔경으로 대표되는 단양의 자연환경은 예부터 풍류명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단양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소백산을 비롯한 도락산, 황정산, 금수산 등 단양의 명산을 사계절 찾고 있다.

또 단양천, 죽령천, 남조천, 솔티천, 노동천, 하일천, 남천 등 소백산맥에서 발원해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청정하천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며, 남한강은 기암괴석의 강변 풍경으로 래프팅과 유람선 등 레저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봄에는 소백산철쭉제, 가을에는 온달문화축제가 도시민들의 휴식과 충전을 돕는다.

단양군은 수년전부터 각종 휴양?체험시설을 조성해 힐빙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왔다.

선암계곡의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온달산성 인근의 소백산화전민촌, 남한강변의 고운골자연체험학습원 등은 힐빙관광 인프라로 대표된다.

또 소백산 자락길과 죽령 옛고개길, 느림보 강물길 등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 체험으로 치유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코스도 조성됐다.

특히 최근 단양아로니아와 단양마늘로 대표되는 건강 먹거리와 다사랑노인요양원, 단양노인병원 등의 건강휴양시설은 힐빙관광도시 단양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오는 2015년에는 수양개 생태공원과 선암골 생태유람길, 2016년에는 짚라인, 에코어드밴처 등을 갖춘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도담지구 명소화 사업도 완공돼 힐빙관광도시의 지위를 이어간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힐빙관광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의 노력이 ‘2년 연속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브랜드 대상을 계기로 단양군을 관광과 휴양, 건강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힐빙관광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단양/장승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