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 활용 등 효과

청원군은 자동차세 체납액정리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획기적인 업무개선을 한다.

군은 이를 위해 양방향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 활용과 고질·얌체 체납차량 근절을 위한 족쇄영치,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모바일 스마트폰 도입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현재 22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경형승용차에 탑재해 운용하던 양방향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중형승용차로 이전시켜 기동성과 안전성 확보, 영치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했다.

특히 일부 번호판을 납땜하거나 리벳, 실리콘으로 고정하거나 벽면 밀착주차 등의 행위를 한 차량에 운행 잠금장치 10개를 구입해 읍·면에 배부했다.

그 결과 고질·얌체 체납차량 10대로부터 체납액 1200만원을 거둬들이는 효과를 얻어 앞으로 족쇄영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전국자치단체에 보급하는 모바일 차량영치시스템 도입에 따라 스마트폰 3대를 구입해 읍 단위에 보급·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의 앱을 활용해 별도의 자료 구축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지방세 체납과 차량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업무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획기적인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업무개선은 정부 3.0시책 추진과 맞물린 업무효율화에 따른 성과로 보고 있다.〈청원/김정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