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9100만원 들여 사료자동 급이기 등 15종

보은군은 가축시장 개방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축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군은 2억9100만원을 들여 축산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이며 가축을 사육하기 편리하도록 시설과 장비를 보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한우·육우 30마리, 젖소 30마리, 돼지 500마리, 닭 1만마리, 오리 5000마리 이상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01농가를 선정했다.

지원되는 시설과 장비는 사료자동 급이기, 대형 환기 휀, 개체관찰 CCTV, 냉각기, 냉·난방기 등 모두 15종이다.

또 낙뢰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1200만원을 지원하고 무항생제 축산과 유기축산인증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700만원의 인증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축산시스템 확보로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신뢰 확보와 농가의 사육환경을 개선해 가축시장 개방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보은/김정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