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농경지 오염방지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영농 폐비닐 수거에 나섰다.

군은 읍·면별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추진단을 구성해 9일까지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폐비닐은 노천에 방치되면 바람 등의 영향으로 농경지와 임야 등에 날려 경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폐비닐은 수거상태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돼 환경개선과 지역 소득증대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는 수거보상금으로 1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당 A급 120원, B급 100원, C급 8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는 1200kg를 수거해 1억3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보은/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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