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억원 들여 연말 준공 예정…매립장 사용연한 증가·환경보전 기여


보은군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소각시성과 생활자원 회수센터 기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보은군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소각시설과 생활자원 회수센터 기공식이 31일 보은읍 용암환경자원사업소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 소각시설과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124억6500만원을 들여 용암환경자원사업소 내에 설치하며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소각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980㎡ 규모로 하루 20t의 가연성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소각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올해 12월 공사가 끝나면 3개월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지상 1층에 연면적 716㎡ 규모의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선별·분리하게 되며 하루 10t을 처리하게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가연성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소각해 매립장 사용연한이 증가하고 가정의 재활용품 선별·분리로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보은/김정수〉

보은군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소각시성과 생활자원 회수센터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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