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 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김회보(57)·조예순(50)씨 부부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수상자 김씨 부부는 80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시설포도 (8765㎡)로 연간 7100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씨 부부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토양관리, 비배관리, 병해충 종합관리, 잡초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친환경 영농일지를 재배초기부터 수확 후까지 작성해 현재 저농약농산물 인증,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고 있다.
또 김씨는 농촌새마을지도자, 영농회장, 마을이장 직을 맡아 지역사회발전에 활발히 참여해 왔으며 근검절약을 생활화해 저축상과 자랑스러운 가정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인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박재남>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