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통합관제센터가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간 영상정보공유 업무협약식을 갖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음성군 통합관제센터는 국비 4억3500만원, 도비 5300만원, 군비 3억8200만원 등 8억7000만원의 사업비로 군청 본관 지하 재난상황실 내에 구축됐다.

군은 이 곳에서 부서별·목적별로 설치 운영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 273대와 관내 21개 초등학교 84대를 합한 전체 357대를 통합관리하게 된다.

또한 GIS 솔루션을 도입해 위치정보, 위성과 항공사진 등 지리정보를 연동해 그물망식 영상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4

고품질의 영상화질과 회선의 안전성과 보안성 확보를 위해 광대역 전용회선도 연결했다.

특히 경찰관과 모니터링 요원 12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각종 범죄 발생 시 영상정보를 공유해 범죄예방과 사건의 조기해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농촌마을, 전통시장 등 사건·사고가 많은 지역에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반재일 행정과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강력범죄 해결에 영상정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통합관제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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