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8000만원 투입, 가로수길 조성

단양군이 ‘녹색쉼표 단양’의 이미지에 맞게 계절별 꽃과 녹색 휴식공간 조성에 나선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도시 공간을 가꾸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5억8000만원을 들여 단성면과 영춘면 도로변에 벗나무?마가목 가로수 길 조성과 단양, 매포읍 시가지와 국도 5호선, 59호선 등지에 꽃길?쉼터를 조성하고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변과 관광지에 산수화에 등장할 법한 명품 소나무 숲을 조성한다.

군은 직영 묘포장 진입로(1개소 60m)를 개설하고 소규모 공터와 유휴지를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4곳)을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만든다.

이외에도 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관광객과 주민이 즐겨 찾는 소금정 공원 등 시내공원과 야경이 아름다운 고수대교 등 주요다리 3곳에도 3단 꽃화분과 화분 300개, 초화류 9종을 설치해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가꾼다.

매포읍 우덕리에는 공모사업인 ‘녹색나눔 조성사업’으로 교목, 관목류 및 초화류을 심고 산책로를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가꾸게 된다.

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한 등산로 및 산책로 정비를 위해 황정산, 보타산에 노면과 안전로프, 안내판, 계단 정비 등을 설치하고, 느림보강물길 산책로 정비에도 나서기로 했다.  <단양/장승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