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탈당, ‘신제천 시대’ 열 것”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제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성주(61)봉양농협조합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3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제의 폐지는 지난 대선에서 모든 대통령 후보가 국민 앞에 내세운 정치혁신을 위한 공약이었으나 그 약속은 일방적으로 파기돼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정당과는 상관없는 인물 중심 또는 정책 대결 위주가 돼야하며 또 그렇게 될 것”이라며 “이미 약속한 바 있는 ‘신제천 시대’는 정당이나 특정 세력에 휘둘려 지역사회 전체가 눈, 귀, 입을 닫지 않아도 되는 건강하고 수평적인 정치구조가 될 것이며, 제천의 여건에 맞는 시민들의 뜻이 대거 수용된 현실 정책에 우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세명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천시재향군인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봉양농협조합장, 봉양초총동문회장, 이하의집 시설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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