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예비후보 김석붕(새누리당)씨가 지난달 31일 당진시청 브리빙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네거티브 없는 클린 선거’를 하자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당진버스터미널 옆에 개소한 본인 천막 선거사무실 에서 발생한 두 가지 사건을 설명하고 사건이 있을 때마다 음해성 소문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밝히고 클린선거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실제로 김 예비후보는 천막사무소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했던 지난달 19일 112 상황실에 김석붕 선거캠프에 불법 현수막이 걸려 있다고 신고 접수된  경찰과 선관위는 20일 오전 현장을 방문 불법여부 조사를 받았다. 
또 지난달 28일 천막사무실 주차장 안내 표지판이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으며 최근 들어 캠프에 돌덩이가 날라 오고 오물이 버려지는 등 각가지 일들이 반복돼 사무소 개소 이후 3번째 경찰관이 출동했다.
특히 사건 이후 김 예비후보는 불법선거에 대한 경찰조사를 받았느냐는 네거티브에 시달렸으며 악의적인 소문이 펴져 선거사무실에 문의하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 하는 주민이 많았다며 클린선거를 위해 별도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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