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사진)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8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첫 단계로 교육행정 조직을 수업중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의 조직을 기획관리국과 수업지원국으로, 시군 교육청의 조직을 행정지원과와 수업지원과로, 학교 조직도 행정실과 수업실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예산과 행정인력도 수업중심으로 전환하고 수업과 관련 없는 사업은 가급적 폐기하겠다교사에게 교육과정 편성운영권, 수업권, 교육평가권을 주는 등 수업중심 지원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현재 충북교육청은 빠듯한 예산을 쪼개 배분하는 등 교육 실효성면에서 형식에 치우치고 있으며, 학교마다 수업과 관련이 적은 잡무로 인해 교육의 피폐화를 초래하고 있다교사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무실무요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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