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7일 6·4 지방선거 충남지역 당내 경선에 나설 기초단체장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후보로 금산군수 출마 선언한 충남도당 부위원장인 고재중(65.사진) 예비후보가 충남도당 공천위의 컷 오프에 불만을 표시하고 8일 군청 기자실에서 새누리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고 후보는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으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준다면서 6.4지방선거에 단체장 공천에 있어 중앙당 방침이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를 무시하고 경선 기회 조차 주지 않는 횡포를 부린 것”이라 어필했다.
또 “기초단체장의 경우 후보자가 3명인 선거구는 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하고, 후보자가 4명 이상인 경우 컷오프 여론조사를 통해 2배수로 압축하되 2위와 3위의 여론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이내면 후보자를 3명으로 경선을 해야 함에도 새누리당 금산군수 후보로 박동철 현 금산군수와 고재중 후보 등 단 2명에 대해서는 경선을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산군수 박동철 현 군수가 이번 예비경선에서 단일 후보로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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