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예총, 품바축제 모금액 유니세프기금으로

 

반영호 음성예총회장이 반기문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예총
(회장 반영호)은 지난해 음성품바축제 행사장에서 모금한 기금 913만원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음성예총 반영호 회장 등 방문단은 최근 유엔본부를 찾아 반 총장과 유순택 여사가 참석한 전달식에서 유니세프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품바축제가 꽃동네 설립의 원천이었던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정신문화를 계승한 축제라고 반 총장에게 설명했다.

기금은 문화홍보과 직원들이 행사장에서 사랑의 동전 던지기를 주관해 모금한 308만원과 새마을지도자 음성군협의회가 운영한 사랑나눔 장터 수익금 일부로 마련했다.

밝은사회음성클럽은 품바움막짓기를, 따사모는 사랑의 일일찻집을 주관해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유엔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유니세프 기금을 직접전달 받은 경우는 자주 없었다음성품바축제의 소중한 정신을 높이 사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반영호 예총회장은 음성품바축제를 다양한 사랑 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LOVE 품바 페스티벌에 걸맞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15회 음성품바축제는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