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재배농가 로열티 부담 ↓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버섯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양송이 생산자의 로열티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을 높여가고 있다.

군은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도 국내육성품종 점유율을 52%까지 확대 보급함으로서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치러지는 로열티 부담을 줄여가고 있다.

주요 국내육성 품종은 새아, 새연, 새정, 새도와 다향, 설강, 설원 등이다. 군은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국산품종 재배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양송이 담당자 김대환 지도사는 “앞으로도 양송이 신품종이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지속적으로 육성되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라며 “국내육성 품종 점유율을 높여 외국계 품종의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로열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송이 전국 생산량 1위인 부여군은 270여 농가 재배면적 48ha에서 연간 5200여t을 생산, 338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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