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15개 마을 선정

충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택의 그린에너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4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마을단위 지원) 공모에 도내 15개 마을 519가구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최소 행정구역 단위(, )10가구 이상 마을(아파트 등 공동주택 포함)을 대상으로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정부에서 설치비의 40~50%를 지원하며, 도와 시·군에서는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1일까지 접수된 1차 신청분 가운데서 15개 마을 519가구가 이번에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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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신청은 오는 14~25일 에너지관리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회원등록을 한 후 가능하며지 원금 신청은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택 소재지 관할 시·군청 신재생에너지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올해 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내 단독·공동주택과 마을단위지원(그린빌리지) 120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그동안 주택지원 사업(그린홈·그린빌리지)에 도비와 시·군비 61600만원을 투입해 도내 3212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전략산업과(041-635-2253)이나 관할 시·군 신재생에너지 업무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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