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눔 장터 등 볼거리·즐길 거리 다양

2014 청원 북 드림 행사가 12∼13일 오송도서관과 오창 목령도서관에서 열렸다.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나눌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 4가지 테마로 즐거움을 줬다.

이날 나눌 거리에는 과월호 잡지와 지난 3월 청원군 공무원의 도서 기증운동으로 수집한 기증도서 3800여권을 포함한 5000여권을 교환·판매하는 나눔 장터가 열렸다.

또 볼거리에 인형극, 마술쇼, 벌룬쇼 등 공연과 즐길 거리는 추천트리 만들기, 포토 존 설치, 페이스페인팅, 곤충 만들기, 먹을거리는 솜사탕 만들기와 음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도서 판매금액과 체험 비용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세상과 소통하는 공간 역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동행에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청원/김정수〉

청원 북 드림 행사 참가자들이 책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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