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 안건심의·체험프로그램 확정 등 열띤토론
공주 석장리 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11일 오후 5차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 조직위원회가 열렸다.
최창석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공수진 연세대교수,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이장복 공주시 시민국장, 류석만 동양일보 기자, 김지광 공주예총지부장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추경예산 확보에 따른 변경 심의와 집행위 추진상황 보고가 있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위원들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관광객·시민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석기나라(19개) △구석기마을(9개) △세계구석기문화체험(5개) △구석기생존 24시(1개) △구석기음식나라(1개) 등 3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최창석 위원장은 “오랜 시간을 투자해 추진한 만큼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주에서 열리는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가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장리는 한반도의 기원을 반만년에서 30만년으로 끌어올린 한국 최초의 구석기 유적으로, 지난 1964년 손보기 박사가 발굴의 첫 삽을 뜬지 50주년이 되는 올해(2014년)를 기념해 오는 6월 7~10일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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