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투입… 200kW 태양광발전시설 추가 설치

홍성군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8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상반기까지 추모공원관리사업소에 150kW, 광천복합공공청사에 50k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27kW의 전기를 자체 생산·사용함으로써 12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639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화석연료 사용증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노력을 기울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1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연계하여, 태양광·태양열 그린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55가구에 최대 2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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