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어촌공, 본격 영농급수 시작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조성우)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청원양수장에서 충북본부 박재성 본부장을 비롯해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관리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2014안전기원제 및 통수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청원지역의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올해도 풍년농사가 되도록 다 같이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조성우 청주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도 지사의 모든 인력과 기술을 총 동원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품질 쌀 생산을 이뤄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사는 본격적인 영농 급수기 이전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농업기반시설 일제 정비사업을 통해 ·배수로 준설 수초제거 제당 잡목제거 등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결, 풍년농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청주지사는 청원양수장 통수를 시작으로 4월에 묘대급수와 이앙급수를 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업인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청주지사 운영대의원 김만복씨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감사패를 받았다.

<박재남>


사진설명: 청원양수장에서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와 통수식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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