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복선절천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내포신도시 활성화
충남도는 11일 기재부 예타 대상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사업의 예비타당성 대상에 선정되어 지역의 숙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전체 사업량은 121.6㎞에 676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으로 금년 예비타당성 실시 후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 내년도 설계 후 2016년 하반기에는 첫 삽을 뜨면 2018년까지는 준공될 전망이다.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은 그동안 예타 대상 사업으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번의 신청했으나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과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지연 등 사유로 부결된 바 있다.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그동안 충남도에서 폭넓은 대응논리를 가지고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사업은 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반기(2011~2015년)착수사업으로 반영되어 이미 2012년 4월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한 사전조사 용역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바 있어 타당성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에서는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사업 추진과 별도로 도내철도사업인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2015년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부 사업 목표액은 서해선 복선전철 750억원,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 350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100억원,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5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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