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예산군수(73)가 15일 “새누리당 예산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6.4 지방선거의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군수는 “청원서와 재심 요구를 통해 새누리당과 충남도당, 충남도공천관리위원회에 법과 원칙에 의한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현실은 새누리당과 선진당의 합당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특정후보에게 편파적인 경선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경선 불참이유를 설명했다.
최 군수는 지난 2016년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예산군수에 당선된 뒤 1년 후 선진당으로 당적을 옮겨 2010년 재선에 성공하고, 이번 3선 도전을 결심하면서 그동안 경선방식에 강한 불만을 토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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