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신양면 서계양리 현지포장에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품질 ‘탑과채’ 수박생산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14일 현장컨설팅에는 충북농업기술원 김태일 연구사를 초빙해 착과 후 관리, 웃거름 주기 등 ‘탑과채’ 수박 생산을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양면 이병권(66)씨 농가포장 외 5농가의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수박 재배시 문제점과 예산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최고품질의 ‘탑과채’ 수박생산 시범사업은 크기, 모양, 색, 안정성 등 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토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전국 6개소 중 신양면 서계양 수박 작목반이 포함됐다.

수박단지 8.1ha에 2년간 2억원(국비 1억, 군비 1억)씩을 지원받아 시설하우스 환경개선과 수박 품질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군 농기센터는 전국에서 유명한 강사를 초빙해 한 단계 높은 재배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마련하고, 이 사업을 통해 탑과채 규격품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예산수박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이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