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왼쪽 세번째) 옥천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19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난과 병마의 절망에 빠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후손, 아프리카 지역 난민들을 돕기 위한 충북도민의 정성이 15일에도 이어졌다.
19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이날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 앞 광장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비 등의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진 성금으로는 아프라카 난민 긴급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 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지원 등에 쓰여 진다.
이날 모금금액은 총 6616만835원이다.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김영만 옥천군수, 이상수 옥천경찰서장,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최대철 농협 옥천군지부장 등 지역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지역사회단체와 봉사단체 회원들이 모금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훈훈한 정도 함께 나눴다.
다음 모금행사는 16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옥천/박승룡>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