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타령춤축제’ 9월 30일~10월 5일 삼거리 공원

천안/최재기 =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가 오는 930일부터 10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930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엿새 동안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 세계 각국의 민속춤 20여개팀이 참가하는 국제민속춤 대회는 102~5일 열린다.

춤경연은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창작분야로 세분화했다. 창작분야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44개팀 2500여명이 참가하는 거리퍼레이드는 102()3() 저녁 7시부터 천안제일고천안역문타워 앞 2.2구간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2년 처음 시도해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서울 명동거리퍼레이드는 930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밖에 전문 춤꾼 및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고자 내가 세계최고춤꾼’, ‘코리아댄스경연대회’, ‘막춤 대첩등 다양한 경연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대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려 전국 30여개 대학 치어리딩팀이 참여하는 대학응원대전도 열린다.

삼거리공원 상설 춤난장판에서는 천안삼거리와 관련된 민속설화에 축제테마인 춤을 가미해 현대적 시각으로 각색한 마당극 능소전을 하루 2차례 공연하며 축제의 테마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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