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생활문화 현장 방문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는 17일 충북지역의 문화예술 현황과 생활문화 현장탐방 및 지역의 문화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충북도를 방문한다.

이들은 이날 10시부터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문화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자와 좌담회를 통해 지역문화현장의 애로점과 정책건의를 청취한다.

이어 충북문화관, 수암골, 첨단문화산업단지, 문화예술플랫폼 현장 등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해 생활문화, 전통지역문화, 문화재생, 문화복지 4개 분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올해 하반기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지로 선정된 충북문화관은 충북 대표 문인 12명을 선정해 문화의 집이 조성되어 도민들이 문화예술로 만나고 소통하는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또 전형적인 달동네를 생활문화 예술로 재탄생 시킨 후 드라마 및 영화촬영지로 명소가 된 수암골과 폐산업단지(구 연초제조창)를 탈바꿈, 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첨단문화산업단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적 가치의 사회 확산과 국민의 문화적 권리 보장, 문화의 가치와 위상 제고 및 진흥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행을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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