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왼쪽 네번째) 증평군수와 이시종(왼쪽 여섯번째)충북도지사·유영선(왼쪽 다섯번째) 동양일보 상임이사,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19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한종수 기자 = 국내결식아동은 물론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을 돕기 위한 충북도민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16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민원실 광장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 지원 등에 쓰여 진다.

이날 모금행사는 증평군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모두 4277만 3450원이 모금됐다.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 홍성열 증평군수, 박석규 증평군의회 군의장, 이응걸 농협증평군지부장, 최건성 증평문화원장, 연태희 증평군이장연합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지역 사회.봉사단체 관계자들이 나와 모금을 위해 방문한 군민들에게 차 봉사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다음 모금행사는 17일 오후 2시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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