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최태호 예비후보가 16일 장애학생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이 가장 큰 문제라며 장애인 원스톱스쿨 개설을 통해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12년간 이수하도록 하고 가능하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하사관 학교를 설립해 희망하는 장애인을 군에 입대시켜 사이버전쟁을 대비하는 군인양성 등 특수체육교사 보강 ·장애인 학부모회, 장애 기업인회 등 교육감 산하 상설 자문기구를 설치해 수시로 의견을 청취, 장애인 교육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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