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축제위 등 합의

아산/서경석 =  속보=오는 25~28일 개최키로 했던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진도 해상의 여객선 세월호침몰사고와 관련, 전국적인 추도 분위기 동참을 위해 전격 취소됐다.
167

아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진도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에 따른 기관·단체장 및 축제위원회 합동 연석회의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관 단체장 및 축제위원회 합동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여객선 침몰 사고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29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명피해을 동반한 대형 사고 발생으로 유족과 함께하는 추도 분위기 동참을 위해 축제를 취소을 결정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201049회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도 천안함 피격에 이은 구제역 발생 및 확산으로 취소된 사례가 있다전 국민의 애도 분위기 동참이 마땅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을 위해 그동안 추진돼온 행사 관련 발주 사업의 예산을 재검토하고
, 이에따른 정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0년 축제때 구제역 발생등으로 취소됐을 감안해 각종 행사 계약을 행사 취소시 선급금 범위내에서 정산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번 축제와 관련 집행된 예산은 모두 예산
852000만원중 12000여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