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반광홍(왼쪽부터) 기획위원장, 현석환 농협금융지점장, 이상준교육장, 김영옥 자원봉사센터장, 홍기현 서장, 조병옥 부군수, 손수종의장, 최병윤 도의원, 정태완 군의원, 윤효숙 여성단체협의회장, 이필용 군수가 19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들과 국내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19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18일 음성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모금행사는 진도 여객선 침몰로 인해 애도 속에서 차분히 진행됐다.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음성군민들은 8210만원의 성금으로 사랑의 온정을 보탰다.
이날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이필용 음성군수, 홍기현 음성경찰서장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고사리 손으로 저금통을 들고 온 유치원 원아들이 정성을 보여 행사장이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음성군 자원 봉사자들은 모금을 위해 방문한 군민들에게 차 봉사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이번 성금은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에 쓰여 진다.
특히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에도 지원된다.
다음 모금행사는 21일 오후 2시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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