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값 보다 10%가량 저렴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 마을회(회장 조정애)5환평약초체험마을 산나물축제를 오는 26일 이 마을 환평약초체험관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축제에 주민 100여 명이 인근 야산 등지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주민은 축제 2~3일 전에 두릅·참죽순·옻 순·취나물·달래 등 산나물을 채취해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축제 당일 판매한다.

축제장에서 주민이 직접 담근 장아찌·청국장·보리딩기(보릿겨)장과 표고· 송고· 느타리버섯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주민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배나무 묘목 1000그루를 나눠 줄 계획이다.

관람객은 5000원짜리 쿠폰을 구매하면 점심(산채 비빔밥)을 먹을 수 있고, 배나무 묘목과 산양산삼(장뇌삼) 모종을 가져갈 수 있다.

조정애 회장은 주민이 정성껏 축제를 준비했다아름다운 대청호 풍광이 펼쳐진 환평리에서 봄 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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